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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연우 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0-09-01 14: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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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왜요?”

백승혁이 집을 한 바퀴 둘러보더니 씁쓸하게 말을 한다.

“추억이 많은 곳이라서.”

“아- 죄송해요.”

“됐다  안주는 간단하게 먹자.”

거실의 탁자에는 몇 가지 중국 요리가 놓여 있다. 연우가 오는 시간에 맞춰 주문을 해 둔 듯하다.

“고량주 좋지?”

“네. 좋지요.”

자리를 잡고 앉은 연우가 의아한 듯 묻는다.

“누가 더 오나요?”

탁자 위에 잔과 수저의 수가 조금 많다.

“혹시 몰라서 더 가져다 둔 거야. 또 가지러 가기 귀찮잖아.”

둘이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신다. 서너 잔의 술을 비운 후 백승혁이 넌지시 묻는다.

“넌 왜 음악을 하냐?”

“그냥 좋아서요.”

“내가 바보 같은 질문을 했네. 대수 형 말 들어 보니 작곡도 꽤 한다며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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